[월간 목표] 0. 성실과 나태의 온도계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연초에 계획은 많이 세웠으나,

뒤돌아보니 딱히 이룬 것은 별로 없는 듯했다.

여러 책과 유튜브에서 본 목표를 시각화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아도 안 보면은 그만이다.

그리고 계속 생각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다시 원래 삶의

패턴으로 돌아오는 것의 반복이다.

최근에 블로그에 내가 하는 취미들을 기록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이것을 적으니까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조금씩 알 거 같은 기분이어서 일반적인 취미 말고도

거창한 1년 목표는 아니지만, 단기 목표인 1달로 정해서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처럼 1달에 음악을 만드는것 같이

월간 목표를 만들어서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하고자 한다.

일종의 성실과 나태의 온도계라고 할까?

목표는 달성하면 100℃가 되어서 물이 증기로 변하는

상변환이 일어나는 거다.

달성 못하면 그대로 물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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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나은 것이라 생각하니, 일단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