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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3-6. 적교장모텔-낙동강 하굿둑

by 구름의잔상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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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1년 9월 22일
코스 : 적교장모텔 - 창녕함안보 - 양산 물문화관 - 낙동강 하굿둑


아침에 출발하는데 강가의 물안개가 걸려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아침의 물안개


모텔에서 1시간 정도 달리니 박진고개가 나타났다. 길이는 약 1.2km 로 열심히 페달링을 하다보니 결국 고개의 정상에 도착했다.

열심히 오시는 중


벽면에 댓글들이 많이 달려 있고, 고개정상에서 보는 경치가 좋았다.

박진고개에서 보는 낙동강
박진고개 댓글들


박진고개 위에 '구름재 인증센터'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아직 도장은 없었다.

이제 곧 생길 예정인듯. 도장이 없어서 아쉬웠다.


박진고개 다음에 나오는 영아지고개는 딱히 의미없다고 생각하고 MTB라서 옆길로 가기로 했다.

이쪽길.


강변의 절벽길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대나무숲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낙동강 종주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환상적인 대나무숲길


그 후로는 그저 달리는 일뿐 이제부터는 거의 평지길이다.

밀양쯤 왔을 때 뒤에서 몰려오는 먹구름떼가 보이고 엄청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떨어져서 잠시 정자에서 우의를 입고 다시 출발했다.

돌풍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만들었다.


달리다보니 점점 삼랑진, 양산, 구포, 사상 이제 익숙한 곳들이 나타났다.

삼랑진이다.


이때부터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서울과 달리 연령대가 높았다. 확실히 한강은 서울 중심을 가르고 있고, 낙동강은 서쪽에 치우쳐 있어서 그런거 같다.

고향에 도착.


결국 하굿둑에 도착하며 국토종주가 끝났다.

무겁다.

  낙동강하굿둑인증센터는 월요일 휴무이며, 그 외에는 09:30 ~ 17:30까지 문을 연다. 조금만 지나도 안들여보내주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전체 거리 : 130km
소요 시간 : 10시간
라이딩 시간 : 7시간 35분
총 평 : 영아지 고개는 안넘어서 모르겠지만, 박진고개 말고는 힘든것도 없다. 영아지고개 우회길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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