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이야기] 10. 달리기 부상 - 엉덩정강띠 통증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책을 보며 공부한 내용을 적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엉덩정강띠(장경인대)는 엉덩이부터 무릎까지 다리의 바깥쪽에 길게 지나가는 힘줄 같은 구조이다. 중각입각기에 무릎이 굽혀지면서 그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진다. 날카롭고 움직이기 힘든 통증에, 내리막 달리기를 오래 함으로써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주요원인

엉덩정강띠 통증은 대개 훈련량의 급격한 증가가 원인이며 특히 내리막 달리기를 많이 하면 더 잘 생긴다. 생체 역학적 위험 요인으로는 엉덩정강띠 삠(염좌(, 반대쪽 골반 하강, 엉덩관절(고관절) 모음 증가, 좁은 보폭 등이 있다. 통증은 엉덩정강띠 밑에 있는 구조가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띠 자체가 원인은 아니다. 

 

 

치료

다음 치료 방법이 권장된다. 

• 엉덩관절 벌림근의 근력강화
• 동적 스트레칭 및 회복 스트레칭에 넓다리근막긴장근(때퇴근막장근, TFL)의 긴장을 해소하는 동작(엉덩정강띠 자체는 당겨지거나 풀리게 할 수 없다)을 포함시킨다.
• 훈련량을 줄이고 내리막달리기를 피함으로써 훈련 부하를 줄인다. 
• 생체 역학적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보행 재훈련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훈련으로의 복귀

회복 기간은 통증의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통증이 있어도 참고 달리기를 해서는 안되며, 달리기 거리를 통증이 나타나기 전까지로 제한하도록 한다. 너무 빨리 많은 훈련으로 복귀하는 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 내용들인 개인이 임시로 하거나 보조로 할 수 있는 것이지 부상을 당했을 때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게 가장 좋다. 

출처 : 책 - [달리기의 과학]